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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 ATM 무료 혜택 축소… 다른 은행도 같을까?

아미카 2025. 6. 30. 0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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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8월부터 토스뱅크의 ATM 이용 혜택이 바뀝니다.
그동안 '무제한 무료'라는 타이틀 덕분에 많은 분들이 토스뱅크를 메인 계좌로 이용했지만, 이제는 월 30회까지만 무료, 그 이후부터는 수수료가 발생해요.
물론 대부분의 일반 이용자에겐 큰 영향은 없을 수 있지만, 현금을 자주 쓰는 직업이나 라이프스타일을 가진 분들에겐 꽤나 체감될 수 있는 변화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어떻게 바뀌는지, 왜 이런 결정을 했는지, 다른 은행들은 어떤지, 그리고 ATM을 덜 쓰고도 편하게 금융 생활하는 방법까지 싹 정리해 봤어요. 읽고 나면 나만 몰랐던 수수료 구조도 확실히 이해할 수 있을 거예요 💡

🚨 토스뱅크 변경되는 수수료·ATM 정책

  • 시행일자: 2025년 8월 1일 금요일부터
  • 변경 전 기존 정책: 국내 모든 ATM 수수료 무제한 면제
  • 변경 이후: 매월 1일~말일 합산 월 30회 이용 시점 이후 수수료 발생
구분 은행 ATM 수수료 제휴 VAN ATM 수수료
출금 500원 1,200원
입금 은행별 상이 1,500원
토스뱅크 간 이체 (당행) 500원 1,000원
타행 이체 수수료 발생 (은행별 상이)

* 매월 1일~말일까지 누적 기준 30회 초과 시 적용됩니다.

 

  • 이 기준은 월 단위 누적 30회 초과 시 적용돼요.
  • 즉, 출금이든 입금이든 이체든 총합 30번이 넘으면 그다음부터는 건별로 수수료가 붙는 거죠.

 

🔍 왜 혜택을 줄이는 걸까?

처음엔 “왜 좋은 걸 줄이지?”라고 생각했을 수 있어요.
사실 그 배경엔 꽤 구체적인 숫자와 운영상 이유들이 숨어 있어요.

1. 운영비 진짜 많이 든다

토스뱅크는 자체 ATM이 없습니다. 즉, 우리가 GS25나 은행 ATM에서 돈을 뽑거나 넣을 때마다 토스뱅크가 제휴사에 수수료를 대신 지불해줘야 해요.
이 비용이 상상 이상인데요, 2024년 1분기만 해도 405억 원이 들어갔대요.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무려 51.6%나 증가한 수치입니다.


참고 기사
수수료비용에 발목잡힌 인터넷은행, ‘다각화’ 이끈 카카오뱅크는 선방

 

인터넷은행, 내년에도 ATM 수수료 안받는다

[서울=뉴시스]이주혜 기자 = 인터넷전문은행들이 내년에도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수수료를 받지 않는다. 인터넷은행을 이용하는 금융소비자들은 편의점이나 은행에 설치된 ATM에서 수수료 없이

www.newsis.com

2. 대부분의 고객은 30회도 안 써요

사실상 이 조치는 극소수의 헤비유저에 초점을 맞춘 것이라고 볼 수 있어요.
토스뱅크에 따르면 전체 고객의 99.7%는 월 30회 이하만 사용하거든요.
그러니까 대부분은 별 영향 없고, 일부 너무 자주 쓰는 케이스만 제어하려는 거죠.

3. 비정상적인 이용도 있었어요

일부 사용자가 ATM을 통해 소액만 반복적으로 인출하거나,
입금 후 곧바로 해외로 송금하는 방식으로 오용하는 사례가 많았다고 해요.
이런 건 아무래도 ‘혜택’이라는 틀 안에서는 제어가 필요한 부분이겠죠.

4. 다른 은행들도 비슷하게 가고 있어요

이건 토스뱅크만의 흐름이 아니에요.
실제로 카카오뱅크, 케이뱅크, 심지어 시중은행까지
이미 조건부 무료 or 횟수 제한으로 전환하고 있거든요.

🏦 다른 은행들도 이미 바꿨다?

이 부분은 표로 깔끔하게 정리해 드릴게요.
2025년 기준 현재 운영 중인 주요 인터넷은행들의 ATM 정책 비교입니다.

은행명 ATM 수수료 정책 시행 시점
케이뱅크 월 10회 무료, 초과 시 유료 (출금 1,000원~) 2024년 10월
카카오뱅크 월 5~10회 무료, 실적 따라 차등 제공 2023년 하반기부터
신한/국민/우리/농협 급여이체, 자동이체 등 조건 충족 시 무료 / 기본은 유료 2022~2024년 점진 전환

여기서 주목할 점은, 예전엔 ATM 무료가 인터넷은행의 기본 경쟁력이었는데,
이제는 ‘무료를 줄이는 방향’이 업계 전체의 흐름이라는 거예요.

💬 이용자 반응은 어떨까?

당연히 아쉬운 목소리도 있어요.
특히 현금을 많이 사용하는 분들, 예를 들어
소상공인, 배달기사, 오프라인 장사하시는 분들 입장에선 불편함이 생길 수밖에 없어요.

“현금 많이 쓰는 입장에선 불편해지겠네요. 월 30회도 적진 않지만 아쉽습니다.”

 

하지만 이런 반응도 꽤 많아요.

“요즘은 거의 다 모바일 이체 쓰는데, 사실 그렇게 불편하진 않을 것 같아요.”

 

현금 중심에서 벗어나고 있는 시대 흐름과도 잘 맞는 변화라는 거죠.

💡 ATM 대신 이렇게 써보세요!

수수료를 아끼는 건 물론이고, 생활도 더 편해지는 방법들이 있어요.
특히 디지털금융 활용도를 조금만 늘려도 큰 차이가 나요.

    1. 모바일 이체 중심으로 전환
      간편 송금, QR 결제, 간편 계좌 연결 앱을 적극 활용해 보세요.
    2. 현금영수증 연동된 간편 결제 앱 사용
      예를 들어 제로페이, 네이버페이 등을 쓰면 소비 이력이 자동 저장되고, 세금 혜택도 가능해요.
    3. ATM 횟수 체크는 토스 앱으로 쉽게!
      내 월간 이용내역을 토스 앱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어서 횟수 조절이 쉬워요.
    4. 한 번에 많이 출금하기
      1~2만 원씩 자주 뽑기보단, 한 번에 10~20만 원 정도 출금해서 횟수를 줄이는 방식도 좋아요.

✅ 정리하며

  • 2025년 8월 1일부터, 토스뱅크 ATM 수수료 월 30회 제한이 시작됩니다.
  • 초과 시, 출금, 입금, 이체 각각 수수료가 발생해요.
  • 하지만 대부분의 고객은 월 30회도 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을 수도 있어요.
  • 다른 은행들도 이미 같은 방향으로 전환 중이니, 이제는 '무제한 무료'가 당연하진 않다는 점도 참고하셔야겠죠.
  • 현금보단 모바일 중심 금융생활로 전환하면, 수수료 걱정도 줄고, 훨씬 간편해질 거예요 😊

조금 불편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더욱 지속가능한 혜택 체계로 나아가는 과정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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