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 공항에 도착하면 바로 유후인으로 달려가 온천에 몸을 담그는 상상을 했어요. 계획만 보면 완벽했죠 😊 하지만 현실은… 공항에서 길 찾고, 라멘 먹고, 렌트카 찾느라 정신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
이번에는 후쿠오카 가족여행 1일차, 공항 도착부터 도요타 렌터카 인수, 그리고 유후인 이동까지의 이야기를 일기처럼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여행의 시작은 늘 설레지만, 생각보다 변수도 많더라고요. 😊

후쿠오카 공항 도착, 첫 끼는 라멘
비행기에서 내려 후쿠오카 공항 바닥을 밟는 순간, 괜히 마음이 붕 뜬 느낌이었습니다. “아, 진짜 일본이네.” 그런데 설렘도 잠시, 현실이 바로 따라오더라고요. 수하물 찾고, 동선 확인하고, 렌터카 시간 계산하고… 생각보다 머리가 복잡해졌습니다.
해외에서는 데이터가 곧 길이라 먼저 통신부터 확인했습니다. 미리 준비해둔 eSIM 덕분에 비교적 수월하게 연결이 됐습니다. 👉 후쿠오카 5일 여행! 일본 eSIM 가성비 추천
후쿠오카 5일 여행! 일본 eSIM 가성비 추천
후쿠오카–유후인–벳푸로 가는 5일 가족 여행이라면, 아이폰 eSIM과 갤럭시 S24 eSIM 조합이 가장 편합니다. 데이터는 5GB(절약형) 또는 무제한(속도제한형) 중 하나를 고르면 되고, 외곽 이동이 있
amicadaily.tistory.com

그제야 배가 고프다는 걸 느꼈습니다. “일단 뭐라도 먹자.” 공항 2층 식당가로 올라갔고, 일본 첫 끼니까 자연스럽게 라멘을 선택했습니다. 하카타 라멘 한 그릇이면 여행 시작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했죠.
그런데 막상 먹어보니 제 입맛에는 조금 짰습니다. 국물은 진했고 면은 꼬들했으며 향도 강했어요. 기대가 컸던 탓인지 살짝 아쉬움도 남았습니다. 심지어 그 매장은 라멘뿐 아니라 아이스크림도 함께 팔고 있었고, 카드 전표에는 ‘Miscellaneous General Merchandise Stores’라고 찍혀 있었습니다. 전문 라멘집이라기보다는 공항 내 복합 매장이었던 것 같습니다.
완벽한 첫 끼는 아니었지만, 이상하게 그 한 그릇이 기억에 남습니다. “아, 이제 진짜 시작이구나.” 그때는 몰랐습니다. 이번 여행에서 라멘은 그 한 번으로 끝날 줄은요 😅
✔ 입국 직후에는 동선 짧은 매장 선택이 체력 관리에 도움
도요타 렌터카 공항점 이동
미리 예약해둔 도요타 렌터카 후쿠오카공항점. 지도상으로는 공항 바로 옆이라 금방 갈 줄 알았습니다.
착각했어요.. 사전에 확인할 때까지만 해도 도보 10분인 줄 알았지만, 실제로는 차량으로 약 10분 정도 이동해야 했습니다.
잘 확인 해야 합니다..
순간 와이프 표정을 보니 살짝 굳어 있더라고요.
공항에서 괜히 헤매면 체력도 같이 떨어집니다. 그래서 바로 택시 앱을 켰습니다. 일본은 현장 호출보다 앱이 훨씬 편했습니다. 👉 후쿠오카 택시앱 비교: GO·DiDi·Uber 한국어 지원
후쿠오카 택시앱 비교: GO·DiDi·Uber 한국어 지원
후쿠오카에서 택시 앱은 무엇을 써야 할까? 일본 여행 시 많은 분들이 고민하는 부분입니다. 이 글에서는 GO·DiDi Rider·Uber Taxi의 차이점과 요금, 호출 수수료, 한국어 지원 여부까지 한 번에 정리
amicadaily.tistory.com


렌터카는 출발 전 가격과 보험 조건을 꼼꼼히 비교해 두는 게 마음이 편합니다.
후쿠오카 렌트카 추천·가격·예약 총정리 2025
후쿠오카 여행에서 자유롭게 이동하고 싶다면 🚗 렌트카가 최고의 선택이에요. 대중교통으로는 힘든 유후인·벳푸 온천, 아소산, 사파리랜드 등을 하루에 효율적으로 둘러볼 수 있습니다. 이
amicadaily.tistory.com
사무실에 도착해 차량을 인수하는 순간이 가장 긴장됐습니다. 일본어가 능숙하지 않다 보니 설명 하나하나에 더 집중하게 되더라고요. ETC 카드 신청도 하고, 보험 안내도 듣고, 서류에 사인까지 마치고 나니 그제야 조금 안심이 됐습니다.
그리고 운전석에 앉았을 때, 비로소 실감이 났습니다. 운전석이 오른쪽이라는 것. ‘이제 내가 일본에서 운전을 하는구나.’ 괜히 어깨가 살짝 굳었습니다. 그래도 시동을 걸며 속으로 한 번 더 다짐했습니다. 이번 여행, 무사히 잘 흘러가자고요.
예약 시 셔틀 여부 및 위치 확인 필수
일본 우측 운전과 ETC 카드
유후인까지는 약 두 시간 정도. 고속도로를 이용해야 해서 ETC 카드도 함께 신청했습니다. 일본은 ETC 전용 차로가 많아 없으면 오히려 불편하다고 하더라고요. 여행 초반이라 그런지 이런 작은 준비 하나에도 괜히 더 신경이 쓰였습니다.

그리고 운전석에 앉는 순간, 현실이 확 다가왔습니다. 운전석이 오른쪽이라는 것. 머리로는 알고 있었지만 막상 앉아보니 느낌이 완전히 달랐습니다. 차선 감각이 어색해서 자꾸 왼쪽으로 붙는 느낌이 들었고, 괜히 어깨가 더 굳었습니다.
“집중하자.” 스스로 몇 번을 되뇌며 천천히 출발했습니다. 내비게이션을 따라가며 조금씩 감을 잡아갔지만, 초반 20~30분은 꽤 긴장 상태였던 것 같습니다.
고속도로에 올라 잠시 휴게소에 들렀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그때부터 조금 여유가 생겼던 것 같아요. 무엇보다 인상 깊었던 건, 정말 쓰레기 하나 없이 깔끔했다는 점이었습니다. 화장실도, 매장도 정돈되어 있었고 전체적으로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였어요.


그곳에서 핫도그 하나를 사 먹었습니다. 특별한 맛은 아니었지만, 이상하게 기억에 남습니다. 아마도 “이제 일본에서 운전하고 있다”는 현실감 때문이었겠죠.
✔ 초반 30분은 특히 차선 감각 적응 필요
✔ 일본 고속도로 휴게소는 청결도가 인상적
유후인 코토노카신 도착
산길을 따라 달리다 보니 점점 풍경이 달라졌습니다. 도시의 분위기에서 벗어나 자연이 가까워졌고, 공기도 조금 더 차분하게 느껴졌습니다. 그렇게 약 두 시간 남짓 달려 드디어 유후인에 도착했습니다.
숙소 코토노카신 앞에 차를 세우는 순간, 그제야 실감이 났습니다. “아, 진짜 여행 시작이구나.”


도착 시간이 애매하게 오후 5시쯤이었습니다. 그래서 유후인 시내를 둘러보기에는 조금 늦은 시간이라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내일 아침에 일찍 나가보자’고 이야기하며 일단 체크인을 했습니다.

직원분의 차분하고 상냥한 안내를 받으며 객실로 이동했습니다. 내부 온천과 노천탕을 둘러보고, 자연스럽게 “밖부터 가볼까?”라는 말이 나왔습니다. 긴 이동 끝에 노천탕에 몸을 담그는 순간, 긴장이 스르르 풀렸습니다.
그렇게 후쿠오카 여행의 첫날은 정신없이 흘러갔습니다. 공항 라멘 한 그릇, 택시 앱 호출, 도요타 렌터카 인수, 우측 운전 적응, 휴게소에서의 짧은 여유까지… 이동만으로도 하루가 꽉 찬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유후인의 온천 숙소 코토노카신. 노천탕 물결을 바라보며 몸을 담그는 순간, “이 맛에 일본 오지”라는 생각이 절로 나왔습니다 😊 이날 먹었던 저녁 식사, 가이세키 요리(그 이름이 잘 기억나지 않지만)와 다음 날 아침 풍경 이야기는 다음 글에서 천천히 풀어보겠습니다.
'✈️ 여행맛집 > 해외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 후쿠오카 가족여행 도요타렌터카 1박2일 후기 (1) | 2026.02.15 |
|---|---|
| 대한항공 좌석 비교, 가족 여행 가성비 가이드 (0) | 2025.12.31 |
| 캐널시티 하카타 흡연실 위치·이용정보 (0) | 2025.10.12 |
| 후쿠오카 택시앱 비교: GO·DiDi·Uber 한국어 지원 (0) | 2025.09.29 |
| 후쿠오카 가족여행 먹거리 TOP10 (0) | 2025.09.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