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코파이 봉지에 유통기한이 없다고?!
엄마 배탈로 시작된 작은 탐정놀이 이야기
며칠 전,
엄마가 갑자기 배탈이 나셨어요…
큰 병은 아니었지만, 혹시나 먹은 음식 중에 뭔가 문제가 있었나 싶어서 이것저것 점검을 해봤죠.

그때 눈에 들어온 건… 바로 초코파이!
“혹시 이거 유통기한 지난 거 아니야?”
엄마의 의심 가득한 한마디에… 저도 덩달아 긴장했답니다;;
그 초코파이는 동네 슈퍼에서 샀던 것이었어요.
보통 대형마트처럼 체계적인 관리가 어렵다 보니, 유통기한 관리가 깔끔하지 않을 때도 있잖아요.
더군다나! 집에 남아있던 건 초코파이 낱개 봉지뿐… 박스는 없고, 봉지엔 무슨 암호 같은 숫자만 적혀있더라고요.
D B 18 2103
이게 대체 뭐람?!

열심히 검색하고, 알아보고, 머리 싸맨 끝에…
이건 제조일 정보라는 걸 알게 됐어요.
• B = 2월
• 18 = 18일
• 2103 = 21시 03분
따라서 → 2월 18일 오후 9시 3분에 생산된 초코파이라는 뜻!
하지만 문제는… 연도가 없다는 거예요!
2024년일 수도 있고, 2025년일 수도 있는 애매한 정보.
결국 유통기한은 정확히 확인할 수 없었어요.
다행히!
엄마가 버렸다고 생각했던 초코파이 박스를 찾을 수 있었어요!! (기립박수)
박스에는 이렇게 적혀 있었답니다.
25.02.18 (21:17)부터 25.08.17 (AC3)까지

즉!
초코파이의 제조일은 2025년 2월 18일,
유통기한은 2025년 8월 17일까지!
→ 엄마의 배탈은 초코파이 때문은 아니었던 걸로 결론~
느낀 점 ✍️
초코파이 봉지만 남았을 경우,
누군가가 건네준 초코파이라면…
솔직히 유통기한을 의심해 보는 것도 필요하겠단 생각이 들었어요.
봉지에 날짜는 있지만, 연도는 없고
박스 없이는 정확한 유통기한을 알 수 없거든요.
소비자 입장에서는 살짝 불편한 포인트!
다음부터는 되도록 박스를 잘 챙겨두거나,
봉지를 받더라도 출처가 확실해야 안심하고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ㅎㅎ
혹시 여러분도 비슷한 경험 있으셨나요?
우리 모두 유통기한 잘 확인하고 건강 챙기자고요~
오늘도 따뜻한 하루 보내세요 :)
'라이프 > 생활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자동차 리스 vs 장기렌트, 미리 알아보니 이렇게 다르더라! (0) | 2025.04.27 |
---|---|
모니터 전원이 안 들어온다면? 어댑터 AC/DC부터 확인하세요! (0) | 2025.04.11 |
치고야 미니 에어프라이어 언박싱! 엄마의 사은품 선물 후기 (0) | 2025.03.26 |
강수확률 50%면 비 올까? 우산 챙겨야 하는 기준 정리! (0) | 2025.03.24 |
[실전 후기] 주택 차단기 교체와 갑작스러운 차단기 다운 원인 찾기! (0) | 2025.03.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