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농부의 풀꽃밥상
대구 동구 파계로 497
매주 수요일 정기 휴무
영업시간 11:30 ~ 21:00
15:00 ~ 16:30 브레이크 타임!
20:20 라스트 오더!
가게 바로 앞 2,000평 규모에
대형 주차장으로 주차가능 공간이 여유!
🍁 대구 팔공산의 단풍 구경을 신나게 마친 후, 직원분 추천으로 찾은 ‘전농부의 풀꽃밥상’! 🍚
자연이 주는 건강한 맛을 한가득 담아낸 밥상에서 따뜻한 힐링 시간을 보냈어요. 멋진 가을 풍경과 함께 진짜 건강한 밥상, 이런 행복이 또 있을까요? 🧡
내부는 생각보다 꽤 넓고 여유로웠어요! 🍃
저희는 늦은 시간에 방문해서 운 좋게 창가 자리 8인석에 앉을 수 있었는데요, 밖 풍경이 보여서 더 운치 있었답니다.
널찍하고 쾌적해서 식사하는 내내 기분이 좋았어요. 👍
메뉴 선택권이 없어 와이프가 정했어요
메뉴는 이슬밥상 2인 48,000
공깃밥 2개 2,000
주문 완료!!
식사를 기다리는 동안 가족들과 팔공산에서 찍은 사진을 보며 추억에 잠겼어요. 🍁
슬슬 배가 고파져서 사진 보다가 ‘얼른 먹고 싶다~’ 하며 배를 부여잡고 있었답니다. 😂
그때 딱! 밑반찬이 하나둘 나오기 시작했어요…!
식사 시작 전 입가심으로 맛있는 호박죽이 나와서 한 숟가락 떠먹었는데, 달콤하고 부드러워서 입안이 정말 행복했어요. 🎃
이어서 가스버너로 찌개를 보글보글 끓이기 시작하니, 따뜻한 한 상이 차려지는 느낌이더라고요. 🍲
여러 가지 밑반찬들과 밥 비벼 먹기 좋은 간장 소스까지 세팅 완료!
이 정도면 반찬만으로도 밥 한 공기 뚝딱 할 수 있을 것 같더라고요. 😋
밑반찬 하나하나가 다 무난하고 맛있었어요. 우리 아이도 가자미는 잘 먹었는데, 소스는 별로라며 살짝 걸러서 줬답니다.
드디어 메인메뉴 등장! 능이버섯밥(돌솥) 2인분에 석쇠불고기, 제주 황게장까지 딱 보자마자 군침이 절로 나더라고요. 😋
그런데 돌솥밥 양이 예상보다 살짝 적게 느껴져서 제 기준으로는 약 1.5인분 정도였답니다.
와이프가 정성스럽게 밥을 그릇에 덜어주고, 돌솥에는 숭늉물을 미리 부어주었어요. 🍚 숭늉물이 물통에 들어있어서 처음엔 따뜻한 물인 줄 알고 순간 헷갈리기도 했답니다!
기존에 먹었던 한식과는 달리, 여기는 정말 밑반찬 종류도 다양하고 메인 메뉴도 푸짐해서 놀랐어요! 🍱
석쇠불고기는 불향이 입혀져 특제 간장소스가 잘 배어 있었고, 야들야들한 식감에 잡내도 전혀 없더라고요.
파무침과 함께 먹으면 정말 일품이고, 상추 겉절이와도 조합이 끝내줬습니다. 진심으로 배부르게 잘 먹었어요! 😆
제주 황게장은 제가 갑각류 알레르기가 있어 아쉽게도 와이프만 맛봤는데요, 너무 맛있었다고 하더라고요. 🦀 (저는 그냥 눈으로만 즐겼답니다…)
푸짐한 한상을 즐기고 나니 너무 배가 불러서 돌솥 숭늉은 아쉽지만 패스했어요. 😅
대신 후식으로 쌀과자를 먹었는데, 고소하고 바삭해서 마무리로 딱 좋더라고요. 가볍게 입가심하기 좋았답니다! 🍘
또, 소화불량 완화, 유기산으로 피로 감소, 독소 제거, 항산화 효과로 감기 예방에 좋은 매실차와 함께 믹스커피, 아메리카노 머신도 준비되어 있었어요. ☕
와이프는 매실차를 마셨고, 저는 운전을 해야 해서 얼음을 먼저 컵에 담고 시원하게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즐겼습니다.
아메리카노 머신은 제품명은 모르겠지만, 탄 맛이 전혀 없이 최근 마셔본 커피 중 가장 괜찮더라고요. 👍
팔공산 케이블카 직원분 덕분에 멋진 여행을 잘 마무리할 수 있었어요. 😊
정말 행복한 한 끼로 기분이 좋았답니다! 다음에 또 방문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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